“디지털 시대, 경제교육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 기재부·경제교육단체협의회, 경제교육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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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경제교육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 기재부·경제교육단체협의회, 경제교육 워크숍 개최
  • 백두원 기자
  • 승인 2023.09.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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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9월 1일, 민‧관 경제교육 관계자 70여 명 참석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의 경제교육 방향 공동 모색, 협력에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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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제6차 경제교육 워크숍’이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에서 열렸다. 자료사진=경제교육단체협의회

기획재정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제6차 경제교육 워크숍’이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경제교육단체 간 협의 및 조정, 상호 협력 등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총 45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혁명의 시대, 경제교육의 변화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의 경제교육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경제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 교육 방향’, ‘디지털 시대의 경제교육’이라는 주제발표 및 토론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지역경제교육센터 및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등 민관 경제교육기관의 경제교육 추진상황 공유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국민이 경제역량을 발휘해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경제교육센터 확충 및 청년 세대인 군 장병 대상 경제교육 확대 등 관련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제교육계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력을 당부했다.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미래 경제교육은 시대변화에 걸맞은 콘텐츠의 개발과 전달 방식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원사들의 경제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앞당겨 시대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2018년 이후 연례 개최된 경제교육 워크숍은 지난 코로나19 기간에는 비대면 또는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올해는 정상적으로 열리면서 다수의 민관 경제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두원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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