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석 전 택배물량 17% 증가 예상... 4주간 추석 연휴 특별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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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추석 전 택배물량 17% 증가 예상... 4주간 추석 연휴 특별관리한다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9.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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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사전주문 독려하는 ‘미주단 캠페인’ 진행해 물량 분산 유도
정부가 추석기간 동안 원활한 택배 배송과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특별관리기간 중에는 원활한 배송을 위해 택배 현장에 간선 차량 기사, 상하차 인력, 분류인력 등 임시인력 7100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추석기간 동안 원활한 택배 배송과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특별관리기간 중에는 원활한 배송을 위해 택배현장에 간선 차량 기사, 상하차 인력, 분류인력 등 임시인력 7100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택배 미리 보내기 캠페인 일명 ‘미주단 캠페인’을 진행해 명절 주문량이 많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에도 사전 주문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주요 택배사들은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종사자에 총 6일간 휴식을 보장한다. 영업점별 건강관리자도 지정해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동선 국토교통부 생활물류정책팀장은 “추석명절에 필요한 택배를 미리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배송 물량을 분산시켜 지연배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업무로 인한 종사자 과로를 방지할 수 있다”며 “택배 미리 주문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배송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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