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장관 청년보좌역 해볼까”... 24개 중앙부처, 기관별 ‘1~2명’씩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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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장관 청년보좌역 해볼까”... 24개 중앙부처, 기관별 ‘1~2명’씩 뽑는다!
  • 백두원 기자
  • 승인 2023.09.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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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직급 ‘전문임기제 공무원 다급’... 원수 접수 이달 15~25일
2030자문단도 별도 운영
기획재정부 등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채용하기 위해 15일부터 공고에 들어간다. 청년보좌역 채용공고 포스터.(출처=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채용하기 위해 15일부터 공고에 들어간다. 청년보좌역 채용공고 포스터. 사진=국무조정실

정부가 젊은층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고하고 국정 현장에 청년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4일 국무조정실과 정책브리핑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채용하기 위해 15일부터 공고에 들어간다. 청년보좌역의 임무는 해당 부처 장관실에 소속돼 청년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청년보좌역은 9개 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시범운영기관은 청년보좌역을 복수로 운영한다. 채용인원은 기관별로 1~2명 수준이다. 청년보좌역 채용 형태는 ‘전문임기제 공무원 다급’으로 채용한다.

지원서류 접수는 이달 25일까지다. 지원자격은 기관별 최종면접 시행예정일 기준으로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고, 학위·경력 등의 세부자격요건은 채용기관별로 별도로 공고한다. 

청년보좌역 지원자격요건, 지원방법, 채용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채용기관별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공고 개시일부터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청년DB(https://www.2030db.go.kr)를 통해 24개 기관의 채용공고문 전체를 확인할 수 있다. 각 기관 홈페이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s://gojobs.go.kr) 등에서도 채용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청년보좌역을 운영하는 부처에는 2030자문단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 해당 자문단은 20대와 30대가 중심이 돼 청년세대의 인식을 청년보좌역에게 전달하고, 청년보좌역과 함께 정책 제언, 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문의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협력관(044-200-1986)에 하면 된다. [백두원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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