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가 지난 11일(현지시각) 국제연합 본부에서 기아 퇴치 캠페인 ‘워치 헝거 스톱(Watch Hunger Stop)’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와 유엔 본부 세계식량계획(WFP)의 전무이사 신디 맥케인(Cindy McCain)이 호스트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10년 전 워치 헝거 스톱 출시를 위해 마이클 코어스와 함께했던 배우 할리 베리가 참석해 기아 퇴치를 위한 지속적인 지지를 보여줬다. 헤일리 앳웰과 같은 글로벌 스타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는 ‘굶주림 제로(Zero Hunger)’에 도달하기 위해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는 워치 헝거 스톱이 설립된 이래 10년 동안 전 세계의 학교에 3000만 개의 급식을 제공하는 등 WFP의 업적을 기념하며 마이클 코어스와 신디 맥케인의 축사로 시작됐다. 마이클 코어스는 “WFP에 대한 지원 수준을 늘려 올해부터 매년 300만 끼니에서 400만 끼니의 급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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