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서울뷰티위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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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서울뷰티위크 개막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9.2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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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뷰티트라이앵글서밋 개최
K-뷰티의 트렌드와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가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2023 서울뷰티위크’은 첨단기술과 산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사진=서울시

K-뷰티의 트렌드와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가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2023 서울뷰티위크- The Lifestyle Seoul’은 첨단기술과 산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작년 행사에 보다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오는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첨단기업관’은 국내외 뷰티 플랫폼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뷰티 트렌드로 채워진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한국콜마, 로레알코리아, 올리브영 등 총 27개 사의 대·중견기업들이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 스킨케어화장품 제조 ‘코스메칩’, 로레알코리아에서는 전동메이크업기기 ‘합타’, 증강현실 눈썹메이크업 기기 ‘3D 슈:브로우(3D shu:brow)’ 등 뷰티테크 기술을 전시한다.

한국콜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핸드크림을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장품 사업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들을 위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 제조,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관’에는 뷰티 산업계의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뷰티의 범위를 리빙·패션까지 확대해 MZ 타깃의 비건, 유기농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서울 특별관’에서는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테크 제품들을 통해 ‘서울의 첨단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참여기업 중 ‘초위스’는 피부 상태를 확인해 맞춤형 뷰티 제품을 추천해주는 피부진단기기를 선보인다.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한 유망 중소기업들의 스킨케어 제품을 연동해 현장에서 바로 맞춤형 제품 추천한다. ‘알고케어’는 ‘알고케어 나스(Algocare NaaS)’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에 맞는 영양제를 현장에서 추천해 바로 식음할 수 있다. ‘컬러버랩’은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톤별 제품 추천까지 온라인을 진행하는 개인 맞춤형 뷰티 플랫폼을 소개한다. 

‘시민참여공간’에는 두산로보틱스의 커피 제조 로봇 ‘닥터프레소 커피머신’을 준비했고 신세계푸드에서는 대체식 식단을 소개한다. 
   
글로벌 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뷰티 산업계 인사들이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전문가 강연 ▲ 북아시아 뷰티트라이앵글 서밋 ▲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 뷰티트레이드쇼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의 ‘로레알 북아시아 뷰티트라이앵글 서밋’이 한국 최초로 개최된다. 한‧중‧일을 중심으로 뷰티 트라이앵글 트렌드를 분석하고 코리아 이노베이션센터의 제품 혁신과 로레알의 연구혁신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도 열린다. 전년 대비 상금 규모를 2배로 확대해 비전과 역량이 있는 유망 기업을 지원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한류의 열풍으로 K-뷰티가 세계의 무대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며 “서울뷰티위크를 K-뷰티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는 뷰티 축제이자 기업인들에게는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전 세계의 뷰티 기업들과 바이어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뷰티테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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