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제우스·프로젝터매니아 빔프로젝트 실제 밝기 표기 값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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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제우스·프로젝터매니아 빔프로젝트 실제 밝기 표기 값보다 낮아”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9.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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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밝기·배터리 사용 시간 표시개선 필요해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명암비·색 정확성·색 재현성·밝기 균일성의 시험 결과를 종합해 영상 품질을 평가한 결과 벤큐(GS50)·삼성전자(SP-LSBP3LAXKR)·샤오미(M055MGN) ·LG전자(PF50KA)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뷰소닉(M2e)·제우스(ZeusA1000N)·프로젝터매니아(PJM-MINI9)  3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20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의 휴대용 빔프로젝터 7개 제품의 시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명암비·색 정확성·색 재현성·밝기 균일성의 시험 결과를 종합해 영상 품질을 평가한 결과 벤큐(GS50)·삼성전자(SP-LSBP3LAXKR)·샤오미(M055MGN) ·LG전자(PF50KA)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뷰소닉(M2e)·제우스(ZeusA1000N)·프로젝터매니아(PJM-MINI9)  3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밝기는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 나고 표시 값에 미달하는 제품도 있어 개선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샤오미 제품이 388안시루멘으로 가장 밝았다. 프로젝터매니아 제품은 152안시루멘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있었다.

LG전자·제우스·프로젝터매니아 3개 제품은 밝기 실측값이 제품 표시 값 대비 약 3.2배~6.5배 미달했다. 뷰소닉·삼성전자 2개 제품은 국제기준 단위인 안시루멘으로 밝기를 표시하지 않고 있어 표시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향 품질 시험평가에선 벤큐·삼성전자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뷰소닉·샤오미 2개 제품은 양호, LG전자·제우스·프로젝터매니아 3개 제품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삼성전자 제품이 3시간 3분으로 가장 길었다. 벤큐·LG전자·제우스·프로젝터매니아 4개 제품은 기본모드 작동 조건에서 실측 사용 시간과 제조사 표시 기준인 저전력모드 사용 시간 간에 차이가 있어 표시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샤오미 제품은 배터리 연결 시 간헐적으로 꺼짐 현상이 발생해 측정이 불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휴대용 빔프로젝터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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