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수주상담 1134건 514만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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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수주상담 1134건 514만 달러 규모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9.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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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국 바이어 지갑 열어... 해외 바이어 125명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캐나다 중국 강세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5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총 5만3000여 명이 서울패션위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서울시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5일간 1000건이 넘는 수주 상담이 진행됐다. 수주 상담 금액은 514만달러(약 67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5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 컬렉션을 시작으로 29회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와 1개의 기업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열린 트레이드쇼에는 27개국 125명의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찾았다. ▲영국 리버티런던(Liberty London) 백화점 ▲프랑스 르봉마르쉐(Le Bon Marche) 백화점 ▲일본 브랜드 이세탄(ISETAN) 등이 참여했다. 

트레이드쇼에서는 국내 94개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1134건, 514만달러(약 64억원)의 수주 상담이 진행됐다. 지난 시즌 대비 162만달러 증가한 규모다. 국가별로는 캐나다, 중국, 일본 순으로 수주 상담이 높았다.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5일간 3만6000여 명의 시민, 관광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시즌 대비 1만 9000여 명이 증가해 역대 최다 참여 인원을 기록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 비즈니스의 장이자 축제 현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세계 4대 패션위크만큼 큰 영향력을 갖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모색과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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