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3주기...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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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3주기...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0.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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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회장이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길러지는 리트리버 견종을 돌보는 모습이다. 사진=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3주기를 앞둔 가운데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오는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경영학회가 주관하고 삼성글로벌리서치가 후원한다.  

1부 ‘삼성 신경영의 회고’에서는 이승윤 홍익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로저 마틴 토론토대 명예교수는 ‘이건희 경영학, 본질은 무엇인가’를 발표한다. 김상근 연세대 신학대 교수는 ‘르네상스인人 인건희와 KH 유산의 의의’를 발표한다. 

2부 ‘삼성의 미래와 도전’에서는 ▲기술 ▲전략 ▲인재 ▲상생 ▲신세대 ▲신흥국을 주제를 한 토론이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세션 1에서 스콧 스턴 MIT 경영대 교수가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전략’, 리타 맥르래스 컬럼비아대 경영대 교수가 ‘비즈니스 대전환 시대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패트릭 라이트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경영대 교수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사’, 김태완 카네기멜론대 경영윤리 교수가 ‘상생 경영과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를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과학대 교수의 ‘새로운 세대의 시각으로 본 신경영’과 부탄투안 베트남 폴브라이트대 교수의 ‘삼성의 글로벌화가 신흥국에 주는 함의’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올 10월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서거 3주기, 그리고 올해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신경영을 선포한 지 30주년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미래의 전략적 방향성을 조망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영학회는 최근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경영학회

한편 삼성은 고 이건희 삼성회장 3주기를 맞아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5일 삼성에 따르면,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가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오는 19일 열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그룹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내부 행사로 진행된다. 문화와 예술 사랑했던 이 회장을 기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올해 호암상 예술상에 선정된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참석해 연주할 예정이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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