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함께하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문화유산 분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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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함께하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문화유산 분석 이야기’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0.1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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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 ‘2023 문화유산 분석 설명회’ 11일 개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10일 문화유산 분석 설명회 ‘알아두면 쓸데 있는 문화유산 분석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대전시 유성구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보존과학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최신 분석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 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대전시 유성구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에서 ‘알아두면 쓸데 있는 문화유산 분석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설명회에는 보존과학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최신 분석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보존과학, 고고학 등 문화유산 분야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분석 설명회를 열어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대면 행사로 개최하는 것이다. 

행사는 각각 총 3부의 주제 발표와 현장 견학,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무기물 분석 분야를 주제로 한 ‘제1부’에서는 ▲석조문화유산의 비파괴 재질분석과 산지해석 ▲토기·기와의 제작기법 및 산지해석 ▲현미경으로 바라 본 금속문화유산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는 ▲채색문화유산 비파괴 분석과 나아갈 길 ▲뼈의 생물·화학적 분석 ▲출토 유물의 유기잔존물 분석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제3부는 ▲AMS 연대측정과 사례 ▲OSL 연대측정과 사례 ▲문화유산 물리탐사의 이해와 활용사례 발표가 준비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실제로 분석이 이루어지는 실험실 현장을 견학해 보존과학 분야에 대한 미래세대의 고민을 듣고 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 측은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분석 분야의 다양한 연구 방법에 대한 설명과 실제 종사자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미래세대의 학업과 진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분야의 미래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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