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방제 서비스부터 식품 안전 위생 진단, 표시 컨설팅까지 지원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특성화지원단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의 위생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암사종합시장은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 강동구청이 함께 지원하는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 지원 시장에 선정됐다. 암사종합시장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온오프라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시장내 점포들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세스코는 종합환경위생기업답게 암사종합시장의 환경 위생 관리를 적극 지원한다. 식품 안전에 관한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 ‘화이트 세스코’와 해충방제 서비스인 ‘블루 세스코’를 시장 내 전체 120개 점포에 제공하고 있다.
시장 내 식음 매장에 대해서는 현장 진단과 함께 주요 위생 문제에 대한 개선 지도 교육을 진행한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에서 판매되는 가공제품에 대한 표시 컨설팅까지 세스코 식품안전 전문가가 방문하여 1:1 진행 한다. 시장 전체에 발생할 수 있는 해충에 대한 방제 서비스와 함께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보완 방법 등도 안내해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되도록 시장 상인들과 적극 협력해 개선한다.
나유미 암사종합시장 특성화지원단 팀장은 “암사종합시장은 온라인 장보기가 활성화된 시장 중 하나로 온라인 구매 고객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구매하기 때문에 상품 제조 판매 공간의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기존 시장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세스코의 전문적인 위생 컨설팅을 통해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경호 암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암사종합시장은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점포별로 노력하고 있다”며 “상인회에서도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세스코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스코 측은 “세스코는 해충방제, 식품 안전 등의 서비스를 통해 여러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며 “고객들이 전통시장 먹거리와 상품을 신뢰할 수 있도록 위생 컨설팅과 전문 방제 서비스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