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넓은 팬층이 이찬원의 무기
‘불후의 명곡’‘톡파원 25’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톡톡 튀는 말솜씨와 백과사전 같은 지식을 뿜어내는 가수 이찬원이 광고 모델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건강식품을 비롯해 피자, 치킨, 샴푸, 뷰티, 가전제품 등 여러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이찬원이 최근 소주와 세제 모델로 나서 또다시 ‘광고계 뮤즈’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최고 인기 여자 연예인들의 전유물인 소주 광고 모델 자리를 이찬원이 남성 최초로 꿰찼다. 이찬원이 광고하는 소주는 금복주가 리뉴얼한 참소주. 관계자는 "이찬원의 다정다감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다채로운 매력이 브랜드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을 광고 모델로 선정한 친환경 세제 전문 브랜드 슈가버블도 일주일 만에 광고 영상 조회수 150만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슈가버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슈가버블, 버블원샷’ 광고 영상은 26일 현재 187만 회를 기록 중이다. 반복되는 메들리와 중독성 있는 가사가 트로트 팬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까지 흥얼거리게 만들어 클릭을 부른다는 평이다.
슈가버블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이찬원 포토카드와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기획세트 판매 프로모션에 나서기도 했다.
이찬원이 광고모델로 주가를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넓은 팬층’에 있다. 그와 함께 여러 방송에 자주 출연하여 대중들과 친숙한 데다 사생활 잡음이 없는 깨끗한 이미지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본업을 충실히 하는 것 등이 어우러져 평판이 좋기 때문이다.
방송과 광고계를 넘나들면서도 본업인 가수 활동에 충실한 이찬원의 활약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걸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