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별 전담반 구성해 물가 안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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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별 전담반 구성해 물가 안정에 나선다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1.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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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 멸치‧천일염 7종 물가 관리 강화
농식품부, ‘물가관리 TF’ 구성해 물가 빠르게 오르는 제품 관리 나서
해양수산부는 작년 동기 대비 가격이 15%가량 오른 천일염 등 수산물 7종의 물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물가 안정대응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최근 밥상 물가가 연이어 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집중 관리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동기 대비 가격이 15%가량 오른 천일염 등 수산물 7종의 물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물가 안정대응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6일 해수부에 따르면, 물가 안정대응반은 물가 관리품목인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 멸치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 총 7종의 물가 관리를 강화한다. 대응반은 일일 가격 모니터링과 현장점검, 현장 중심 상황 점검 등을 담당하고 해수부는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외부 전문가도 참여시킬 방침이다. 해수부 측은 “기존에도 수산물 물가를 관리해왔지만 고삐를 단단히 쥐고 더 열심히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물가 관리품목 일일 모니터링과 장·차관 중심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정부 비축 물량 방출, 할인 행사 등으로 수산물 물가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주 천일염 가격을 작년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1만t(톤)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달 15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등에 국산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5000t을 우선 공급해 10㎏ 기준 약 3만원인 현재 시중 가격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국산 비축 물량 외에도 수입산 천일염을 5000t을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물가관리 TF(특별 작업반)’를 구성해 최근 빠르게 가격이 오르는 제품에 대한 관리에 나섰다.

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 관리 대상은 ▲라면 ▲빵 ▲우유 ▲과자 ▲커피 ▲설탕 ▲아이스크림 총 7종이다. 

앞서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5.2% 올랐다. 이어 ▲우유(14.3%) ▲과자·빙과류·당류(10.6%) ▲커피·차·코코아(9.9%) ▲빵(5.5%)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물가 관리 TF를 구성하고 품목 담당자들이 시장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 측은 “유관기관 협의와 내부 논의를 거쳐 TF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TF는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운영될 것이라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지 않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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