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유럽 북해에 ‘해상풍력 공급망 진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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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유럽 북해에 ‘해상풍력 공급망 진입’ 지원 나선다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1.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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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풍력, 오프쇼어 기자재 기업 유럽 시장 진출 기회 마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7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유로포트(Europort) 2023’ 전시회에서 한국 해상풍력 ‘홍보세미나’와 ‘파트너링 상담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7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유로포트(Europort) 2023’ 전시회에서 한국 해상풍력 ‘홍보세미나’와 ‘파트너링 상담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KOTRA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멘, 로열 IHC, 올시즈 등 현지 유력기업에 해상 풍력 및 오프쇼어 기자재 분야 한국기업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한다.

개막 당일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한국 해상 풍력 홍보 세미나’에는 많은 현지 기업이 참석해 한국 해상 풍력 프로젝트 공급망과 우리 기업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한국 해상풍력 산업 현황과 강점’을,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 OWC는 ‘주요 프로젝트에서의 국제협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팬아시아, 시드로닉스, 월드에너지 등 우리 기업의 기술 홍보 IR 세션이 이어졌다.

한국관 전시 참여기업 및 유럽 진출 기업을 포함한 우리 기업 15개 사와 현지 잠재 파트너 간 ‘맞춤형 파트너링 상담’을 주선해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KOTRA는 전시 기간 중 수출상담관에 방문하는 100여 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발굴하고 이달 말까지 후속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김현철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95% 감축을 목표로 국가 간 청정에너지 공급망 구축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이슈를 주도하는 유럽 시장에 우리 기업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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