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PEC 첫 참석차 오늘 미국 순방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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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PEC 첫 참석차 오늘 미국 순방길 오른다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1.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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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에 실질적 보탬 되는 협력 방안 논의할 것”
미국 주도 경제협의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도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을 위해 15일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을 위해 15일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편으로 2박 4일 일정으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한다. 윤 대통령이 APEC에 참석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북-러의 불법 무기 거래 규탄과 미국·일본 등 APEC 정상들과 대응 공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미 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 협의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도 참석한다. 순방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 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하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세계의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지경학적 변동이 교차하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열린다”며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회원국 정상들이 한데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와 같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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