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바닥 차음시스템’ 新기술 개발
상태바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바닥 차음시스템’ 新기술 개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3.11.16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바닥 차음시스템은 70mm 일괄타설 몰탈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방진모듈판, 고비중몰탈, 발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ETPU) 신소재를 활용한 복합‧점지지 차음구조다.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은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의 모듈화로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했다. 설치 면적을 최적화해 추가 공간을 확보하고 안전성과 시공성은 물론 품질까지 개선할 수 있다. 

이 밖에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아파트의 시공 상태 3D 스캔 결과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으로 자동변환하는 기술도 특허출원했다. 기존 보강파일대비 소음과 진동이 적고, 강성이 커서 리모델링 공사에 최적화된 ‘고강성 강관 보강파일’도 함께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활발한 리모델링 기술 개발은 ‘핵심전문인재를 주축으로 가동된 A팀’이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A팀이란 ‘Agile(민첩‧신속한)’의 의미를 담아 설계·시공·R&D분야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소수 정예팀이다. 신속한 실행과 피드백을 통해 회사의 현안 이슈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올해 5월에 출범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A팀의 높은 수준의 협업과 긴밀한 소통으로 이뤄낸 빠른 실행력은 앞으로 우리가 도전하고 헤쳐 나가야 할 수많은 난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AI 기술 등장이후의 건설업 변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속에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