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前 총괄, ‘비만 신약’ 개발 바이오 회사 투자!
상태바
이수만 SM 前 총괄, ‘비만 신약’ 개발 바이오 회사 투자!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3.11.2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시절의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 사진=Again 가요톱10 영상 캡처
가수 시절의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 사진=Again 가요톱10 영상 캡처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가 바이오회사에 직접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작년 10월 SM엔터 지분을 하이브에 넘기는 과정에서 대략 4000억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세대 비만 신약 후보물질 ‘PG 102’를 개발하는 프로젠은 이수만 씨가 지분 7.23%(137만844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분 총액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2965원) 기준으로 약 40억원이다. 이 회사는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 중이다. 대표 후보물질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신약인 PG 102이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이수만 전 총괄은 평소 미래 산업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프로젠 투자와 관련해 이수만 씨는 경영 참여와는 상관없는 단순 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드론과 같은 무인(無人)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업체 파블로항공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한편 프로젠 최대 주주는 유한양행(32.96%·628만5005주)이며, 2대 주주는 에스엘바이젠이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