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 한번 함께 제대로 부려보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올 연말 작심하고 뒤끝 작렬을 보여주겠다는 태세다.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승윤의 콘서트의 표제가 다름 아닌 ‘뒤끝’이다. ‘2023 LEE SEUNG YOON CONCERT 뒤끝’은 12월 29일 오후 8시,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시작의 뒷면이 끝이라면 끝의 뒷면엔 뭐가 있을까. 홀로 방구석에서, 친구들과 작업실에서, 음원으로 어딘가에서, 여러분과 공연장에서, 만들어 낸 ‘꿈의 거처’라는 챕터. 저의 이번 챕터는 여기에서 끝이 난다.‘
좋았다면 좋았던 대로, 아쉬웠다면 아쉬웠던 대로, 어떤 마음이었다면 어떤 마음이었던 대로, 뒤끝 한번 함께 제대로 부려보자.
공연 소개글을 보면 한번 제대로 부려보겠다는 ‘뒤끝’에 함께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이승윤은 올해 정규 2집 ‘꿈의 거처’를 발매한 후 타이틀곡 ‘꿈의 거처’를 비롯해 ‘야생마’, ‘비싼 숙취’ 등 직접 만든 다채로운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뒤끝’의 선 예매는 23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인터파크티켓에서 단독 오픈한다. 이후 일반 예매는 24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이승윤의 소속사 마름모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3 이승윤 콘서트 뒤끝 부정 티켓 관련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공식 판매처 외 다른 경로를 통해 티켓 구매, 위조, 양도, 구매 대행, 추가 비용을 지불해 티켓을 구매하는 등의 위법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승윤은 연말 콘서트 ‘뒤끝’으로 뜻깊었던 2023년을 마무리하고, 팬들과 함께 2024년을 활짝 열 예정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