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년 만에 새 단장한 ‘더 뉴 투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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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년 만에 새 단장한 ‘더 뉴 투싼’ 출시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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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수준의 변화 준 실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플로팅 콘솔 등 적용
현대자동차가 6일 ‘더 뉴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6일 ‘더 뉴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 만의 부분 변경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출시한 더 뉴 투싼은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를 적용했다. 또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도 높였다.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도 향상했다.

더 뉴 투싼 부분 변경 모델은 기존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계승해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적용해 강인한 느낌을 전달한다.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등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하고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전‧후면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파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팬텀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티탄 그레이 메탈릭 ▲오션 인디고 펄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티타늄 그레이 매트(N 라인 전용) 총 9종을 운영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향상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해당 시스템은 급가속 및 코너링 등의 빠른 조향 상황에서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와 과속 방지턱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흔들림을 저감시켜주는 ‘E-컴포트 드라이브’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탑재했다.

또 ▲무선 연결 기능이 적용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 ▲디지털 키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더 강인해진 외관과 신차급으로 바뀐 실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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