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 광고 ‘판타스틸’,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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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 광고 ‘판타스틸’,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3.1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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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광고대상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 수상
포스코는 자사의 기업 광고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지난 5일 열린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판타스틸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 유튜브 섬네일이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자사의 기업 광고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지난 5일 열린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은 게임 회사 넥슨과 함께 제작했다. 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보는 듯한 화려한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이다. 앞서 포스코는 올해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8월과 10월에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 2개 시리즈를 공개했다. 포스코는 광고에서 판타스틸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를 설정하고 포스코의 제철 기술을 전수받아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독특한 스토리를 만들었다. 

지난 8월 론칭한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은 패색이 짙었던 판타스틸 왕국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인류의 위대한 승리를 이끈 것이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 고강도·경량화를 위해 이종(異種) 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맥 기반의 ‘불연컬러강판’, 영하 165도 극저온에서도 우수한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 제철 기술 덕분이라는 내용을 담아냈다. 

판타스틸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 유튜브 섬네일. 사진=포스코

지난 10월 공개한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에서는 전쟁의 상흔으로 황폐해진 세상을 포스코의 친환경 제철 기술로 복원해 나간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과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술인 ‘하이렉스’ 등 녹색 지구를 만들어 나가는 포스코의 탄소중립 추진 노력과 의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인희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는 “판타스틸 광고는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드라마 같다”며 “1·2편 모두 압도적인 스케일과 퀄리티 높은 CG로 영상에 몰입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고 슬로건 ‘철에는 판타지가 있다, 우리의 미래는 판타스틸하게’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한다”고 덧붙였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기업문화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원천”이라며 “철강업의 구조적 변혁 시기, 조직문화 혁신으로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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