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그룹활동 재계약, YG 주가까지 끌어올린 파워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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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그룹활동 재계약, YG 주가까지 끌어올린 파워 행보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12.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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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월드투어에서 180만명 동원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21억뷰, '킬 디스 러브' 19억뷰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9230만명, 전 세계 가수 중 1위
사진=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4인이 전원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YG 주가가 6일 25% 넘게 급등했다. YG는 전 거래일 대비 25.63% 오른 6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6만1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석 달간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YG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때 5만원선이 붕괴하기도 했다.

YG와의 전속계약 체결로 블랙핑크는 신규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초대형 월드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했다. 제니, 지수, 로제, 리사 네 멤버는 데뷔와 동시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블랙핑크는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핑크 베놈’(Pink Venom), ‘셧 다운’(Shut Down) 등 발표하는 곡마다 흥행시키며 K팝 간판스타로 부상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올랐다. 

지난해와 올해 월드투어에서 블랙핑크는 전 세계에서 180만명을 동원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로 국내외에 놀라움을 안겼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21억뷰,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19억뷰를 기록하면서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9230만명으로 전 세계 가수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이다.

블랙핑크 전원이 그룹 활동 재계약은 마쳤지만 멤버 개인 활동 계약은 미지수다. 그렇더라도 그룹 활동 재계약으로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가 더 높이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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