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가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쿠팡, 네이버지도 순
국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2023 하반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순위를 발표했다.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집계한 수치다.
1위는 카카오톡(4092만명)으로 나타났다. 2위 유튜브(4070만명), 3위 네이버(3857만명), 4위 크롬(3119만명), 5위 구글(2758만명), 6위 쿠팡(2695만명), 7위 삼성전자(2233만명), 8위 네이버 지도(2197만명), 9위 배달의민족(1899만명), 10위 인스타그램 (1865만명) 순이었다.
OTT는 유튜브에 이어 넷플릭스(1141만명), 쿠팡플레이(508만명), 티빙(494만명), 웨이브(399만명)로 나타났다.
음악 앱은 1위 멜론(634만명), 2위 유튜브 뮤직(616만명), 3위 삼성뮤직(417만명), 4위 지니뮤직(298만명), 5위 플로(199만명)였다.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카카오톡이 1등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순서는 좀 다르게 나타났다. MZ세대를 제치고 소비주역으로 떠오른 잘파세대를 보면 미래의 지형을 파악할 수 있다.
올 4월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1445만명)이었다. 네이버(1284만명), 인스타그램(941만명), 쿠팡(766만명), 네이버지도(749만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자주’ 사용한 앱 역시 카카오톡으로 실행 횟수가 무려 270억회에 달했다. 인스타그램 81억회, 유튜브 60억회, 네이버 42억회, 트위터 34억회 사용했다.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사용 시간이 364억분이었다. 이어 카카오톡 106억분, 인스타그램 81억분, 네이버 55억분, 틱톡 36억분, 네이버웹툰 31억분, 트위터 31억분 순이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은 카카오에서 201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 통신 기능을 이용하여,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앱이다. 무료에다 단체 채팅을 최초로 제공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