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해외직구 식품 구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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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외직구 식품 구매 주의하세요!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2.1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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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대마 유사 성분 ‘HHCH’‧‘HHCP’ 2종 국내 반입차단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에서 대마 유사 성분인 ‘HHCH’와 ‘HHCP’를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에서 대마 유사 성분인 ‘HHCH’와 ‘HHCP’를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외에서 해당 원료로 사용된 젤리‧초콜릿 제품이 유통된다는 위해정보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HHCH와 HHCP는 임시마약류로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와 구조가 유사하다. 정신 혼란,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하는 등 위해성이 높은 물질이다.

식약처는 HHCH와 HHCP 사용이 확인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 차단이 필요한 해외직구 식품의 원료‧성분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하고 있다”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해외직구 식품 올(ALL)바로’에 제품 목록도 공개하고 있으니 구매하기 전 확인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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