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아리랑 역사 오롯이 담긴 기록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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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아리랑 역사 오롯이 담긴 기록영상 공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3.12.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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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공동체 종목 중 최초 기록화 사례... 정선·진도 아리랑 보존회 등 200여 명 참여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의 기록영상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의 기록영상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는 최초의 기록화 사례다.

아리랑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한민족의 정서가 깃든 노래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제작된 아리랑 기록영상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기록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서 아리랑의 정의, 어원과 노래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역사 기록과 음반과 지역별 유형으로 구분한 8대 주요 악곡을 포함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아리랑 전승 현장을 담기 위해 직접 아리랑 가창 등에 나선 정선·진도 아리랑 보존회 등 7개 단체와 금광(강릉)·은지(인천)초등학교 등 7개 기관이 관련 자료와 촬영 장소를 제공하는 등 총 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아리랑 기록영상과 함께 ‘김천농악’의 기록화 영상과 ‘불화장’ 기록 도서를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 무료로 공개한다. 또 아리랑과 남원농악의 기록도서를 온라인과 수도권 소재의 대형 서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관련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그 가치를 국민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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