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남녀가 뽑은 맞선 비호감 표현 1위는? 男 ‘오마카세’, 女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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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남녀가 뽑은 맞선 비호감 표현 1위는? 男 ‘오마카세’, 女 ‘집밥’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3.12.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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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돌아온 싱글) 남녀가 맞선에 나갔을 때 남성은 ‘오마카세’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성은 남성이 ‘집밥’이라고 언급했을 때 비호감으로 느낀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영화 ‘그녀’의 스틸컷이다. 사진=넷플릭스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가 맞선에 나갔을 때 남성은 ‘오마카세’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성은 남성이 ‘집밥’이라고 언급했을 때 비호감으로 느낀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혼정보업체 온리-유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 정나미가 떨어질까요?’라는 질문에서 남성의 경우 ‘오마카세’로 답한 비중이 27.0%로 가장 많았다. 여성은 31.7%가 ‘집밥’으로 선택해 1위로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우리 애(남 23.2%, 여 25.1%)’로 답했다. 3위로는 남성은 ‘명품(18.1%)’, 여성은 ‘속궁합(15.4%)’을 들었다. 마지막 4위는 ‘친정(남 12.4%)’과 ‘친가(여 11.2%)’가 꼽혔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행태를 보이면 황당하기 그지없을까요?’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 응답자의 32.1%가 ‘지인 동행’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29.3%가 ‘멀리서 보고 줄행랑’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마트복女(마트 등에 갈 때 입는 편하고 허름한 복장‧25.1%)’, ‘차 대신 와인(17.6%)’, ‘전화로 사전 심사(14.3%)’ 등을 선택했다. 여성은 ‘전화로 사전 심사(23.6%)’, ‘등산복男(맞선에 등산복을 입고 나오는 것‧19.3%)’, ‘찻값 더치페이 17.0%)’ 등의 순을 보였다. 

재혼 상대로서 부담되는 취미활동 1위로는 남녀 모두 ‘골프(남 29.7%, 여 31.7%)’를 꼽았고 ‘여행(남 25.1%, 여 24.7%)’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엔 남성은 ‘콘서트 등 관람(16.6%)’, ‘맛집 투어(15.5%)’를 골랐고 여성은 ‘맛집 투어(18.2%)’, ‘콘서트 등 관람(11.1%)’의 순으로 답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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