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MZ세대가 늘고 있다, 월평균 독서량 7.5권
상태바
책읽는 MZ세대가 늘고 있다, 월평균 독서량 7.5권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12.20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리의서재,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3 발간
회원들, 국민의 월평균 독서량 보다 10배 가량 더 읽어
사진=밀리의서재

밀리의 서재가 올 한 해 독서 트렌드를 분석한 ‘독서 트렌트 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3’은 회원들의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의 독서 트렌드를 분석했다. 올해 리포트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독서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이용자 성별은 여성 57.7%, 남성 42.3%며, 이용자 평균 연령은 30.5세로 MZ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자기 계발, 경제경영, 인문 분야의 도서를 주로 열람했고,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챗북처럼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2차 독서 콘텐츠를 적극 이용했다.

회원들의 월평균 독서량은 지난해 7.15권에서 7.5권으로 늘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서 언급된 우리나라 국민의 월평균 독서량 0.8권보다 1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2023년 회원들의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책 1위는 성공 바이블 ‘세이노의 가르침’이었다. 2위는 출간된 지 1년 만에 확장판이 나온 ‘역행자: 확장판’, 3위는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밀리의 서재에서만 읽을 수 있는 밀리 오리지널 도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밀리 오리지널 도서 1위는 허규형 원장의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였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가장 즐겨 듣는 오디오북은 ‘세이노의 가르침’,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었다.

사진=밀리의서재 독서리포트
사진=밀리의서재 독서리포트

밀리의 서재는 올해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서 라이프 키워드 10개를 선정했다. 밀리의 서재가 뽑은 첫 번째 키워드는 ‘갓생’이다. 그외 ‘복합불황시대’, ‘셀프 분석’, ‘위로’, ‘도파민 중독’, ‘덕질’, ‘해외여행’ 등이 인기 키워드로 선정됐다.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으로 도서를 대여해 읽을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이다. 2016년에 서영택 대표 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가 설립한 이래 2023년 12월 기준으로 한국 내에서 월정액 도서 서비스 중 최고 수준인 약 16만 권 정도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밀리의 서재가 도서 구독형 서비스로 성공하자 이후 리디는 리디셀렉트, YES24는 북클럽, 교보문고는 SAM이라는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