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전 조기 치매 위험 높이는 15가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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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전 조기 치매 위험 높이는 15가지 요인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12.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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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생활 습관 잘 관리하면 치매 조기 발병 위험 줄일 수 있어
사진=JAMA Neurology

27일 미국 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은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 15가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관성이 밝혀진 15개 위험 요인은 ▲낮은 정규 교육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아포지단백E 유전자 ▲알코올 미사용 ▲알코올 사용 장애 ▲사회적 고립 ▲비타민D 결핍 ▲높은 C-반응성 단백질 수치 ▲낮은 악력 ▲청각 장애 ▲기립성 저혈압 ▲뇌졸중 ▲당뇨병 ▲심장질환 ▲우울증 등이다.

영국 엑서터대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공동연구팀이 65세 미만 영국인 35만여 명을 최장 15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연구한 결과다. 이들을 추적해 사회·경제적 요인, 생활방식, 건강 문제 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조기 발병 위험 요인 15가지를 확인한 것이다.

65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 ’조기 치매‘로 규정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7만명의 새로운 젊은 치매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적 위험 요인에는 교육과 사회경제적 수준 같은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아포지단백E(APOE) 등 유전 요인, 신체활동·음주·흡연·사회적 고립 등 생활 습관 요인, 질소산화물·미세먼지 등 환경 요인, 고혈압·당뇨 등 건강 요인, 비타민D 등 혈액 표지 인자, 우울·불안 등 심리 요인 등 39가지가 포함됐다.

잠재적 위험 요인과 치매 조기 발병 간 연관성 분석에서 15개 요인이 치매 조기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마스트리흐트대 시배스천 쾰러 교수는 "노년기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만성 스트레스, 외로움, 우울증 등이 젊은 치매 발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치매의 유일한 원인이 유전이라는 통념에 반하는 것이다. 건강 및 생활 습관 요인을 관리하면 치매 조기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첫 연구 결과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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