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첫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 “기술은 선하게 쓰일 때 건강한 혁신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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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 “기술은 선하게 쓰일 때 건강한 혁신 만들어”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2.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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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023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2023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신설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의 올 한 해 다양한 행보를 담은 보고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7월 카카오 공동체 전반에 걸쳐 기술윤리를 점검하고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이 위원장을 맡고, 주요 공동체 CTO 등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운영은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에서 지원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위원회는 올해 총 11번의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활동 결과 및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지난 3월에는 ‘카카오 공동체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기존 알고리즘 윤리 헌장의 중요 원칙을 계승하면서 ▲윤리 기반 데이터 수집 및 학습 ▲사회적 편향 경계 ▲알고리즘 설명 가능성 확대 등을 추가했다. 
 
6월부터는 온라인 매거진 ‘Tech Ethics’의 발간을 시작했다.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총 6개 공동체가 7편의 콘텐츠를 통해 자사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기술은 선하게 쓰일 때 건강한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카카오는 기술의 건강성에 대해 앞서 고민해 왔다”며 “기술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카카오의 철학 및 실천 노력, 그리고 기술을 사회에 투명하게 알리고자 하는 카카오의 의지가 소상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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