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환상연가' 1인 2역 연기 흥미롭게 펼칠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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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환상연가' 1인 2역 연기 흥미롭게 펼칠 각오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12.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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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KBS 2TV 새해부터 월화극 '환상연가'를 통해 1인 2역을 선보인다. 원작은 동명의 인기 웹툰으로 판타지 사극 로맨스 장르이다.

제빵왕 김탁구' '힐러' '7일의 왕비'의 이정섭 감독과 '브레인' '오! 삼광빌라' 윤경아 작가가 ‘환상연가’를 위해 팀을 이뤘다.

박지훈은 극중 태자의 본래 인격인 사조 현과 태자의 두 번째 인격인 악희,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

박지훈은 생애 첫 1인 2역 도전에 두려움은 없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오히려 감사하고 흥미로웠다고 하면서도 “사실 긴장도 사실 많이 됐고 두려움도 있었다. 어떻게 하면 잘 풀어나갈지, 어떻게 이 캐릭터의 방향성과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지 혼자 연구하고 고민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정섭 감독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 영웅 Class 1’을 보고 박지훈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7세 때 아역배우 일을 시작한 박지훈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입상을 계기로 워너원 활동을 하면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솔로가수와 배우 겸업에 나섰으나아이돌가수의 이미지가 사실상 더 강했다. 

‘약한 영웅 Class 1’이 박지훈 연기생활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연약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비상한 두뇌와 학습능력으로 점점 학교 안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연시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덕분이다. 눈빛과 액션 연기를 통해 연시은의 정서를 명민하게 표하면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높았다.

박지훈의 1인 2역 연기에 대한 각오가 큰만큼 새해 첫 주부터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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