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주에 독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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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주에 독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책은?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12.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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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이 선물한 '모비딕' 소설부문 5위
사진=아이세움·유노북스

2023년 마지막 주, 교보문고와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은 7권이 겹친다. ▲흔한남매15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트렌드 코리아 ▲세이노의 가르침 ▲퓨처 셀프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등 7권이다. 

쇼펜하우어 열풍으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두 권이 계속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흔한남매 15'는 출간과 동시에 최상위권에 올랐고 류시화 시인의 에세이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는 예약판매분이 친필사인본으로 판매된다는 소식에 관심을 받았다. 

'트렌드 코리아 2024'는 내년 트렌드에 관심많은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세이노의 가르침'은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2023년 내내 독자의 선택을 받은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등 새해를 앞두고 인문 분야 교양심리 도서의 인기도 여전하다.

사진=현대지성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예비고등학생에게 선물한 뒤 관심을 끈 소설 허먼 멜빌의 ‘모비딕’은 예스24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고 교보문고에서는 17위를 차지했다. 744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소설이 종합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12월 마지막주 종합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오른 소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한 권뿐이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알라딘이 선정한 '독자들이 뽑은 2023 올해의 책'에 올랐다. 

교보문고
1/흔한남매15(흔한남매)
2/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3/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 외)
4/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
5/퓨처 셀프(벤저민 하디)
6/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쇼펜하우어)
7/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김혜남)
8/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9/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류시화)
10/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무라카미 하루키)

예스24 (수험서 2권 제외)
1/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2/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
3/흔한남매15(흔한남매)
4/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 외)
5/퓨처 셀프(벤저민 하디)
6/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
7/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문상훈)
8/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쇼펜하우어)
9/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김혜남)
10/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임소미)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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