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땅에 밝은 ‘희망이 빛’이 비춰지는 2024년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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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땅에 밝은 ‘희망이 빛’이 비춰지는 2024년이 되길 바라며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1.0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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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론 머스크 엑스 계정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엑스 계정에 한반도 위성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영어로 ‘미친 아이디어 :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로 반으로 나눈 후 70년 뒤의 모습을 확인해보자’라는 문구가 제시됐다. 한반도는 1945년 광복에 이어 1948년 남북이 각각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공산독재 정권으로 분리된 후 1950~53년 전쟁을 거쳐 지금에 이른다. 

앞서 해당 사진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AI를 둘러싼 찬반 논쟁에서 등장한 바 있다. ‘AI 예찬론’을 펼치는 엑스 계정 ‘베프 제이조스’(@BasedBeffJezos)에 동일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 계정은 ‘효과적 가속주의(Effective Accelerationism)’를 표방하며 “모든 첨단 기술은 세상에 이로우며 기술의 고속 발전을 위해 모든 규제와 안전장치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한다. AI 개발을 가속화하면 한국처럼 밝은 미래가, 이를 막으면 북한처럼 어두컴컴한 미래가 온다는 비유로 해당 사진을 사용한 것이다. 

한반도의 밤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은 남과 북의 정치·경제·사회적 차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어둠의 권세 속에서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에게 밝은 희망의 빛이 비춰지는 2024년이 되길 소망한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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