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서울가요대상에서 정리한 '2023 가요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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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서울가요대상에서 정리한 '2023 가요계 트렌드'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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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시대, K팝 음반 판매량 1억장, 빌보트 차트 점령, 4세대 걸그룹 열풍
사진=서울가요대상 화면 캡처
사진=서울가요대상 화면 캡처

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2일 밤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NCT 드림이 2회 연속 대상을 받았고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은 '세븐틴'과 '뉴진스'에게 돌아갔다. 

본상은 강다니엘, 선미, 뉴진스, 라이즈, 뷔,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스파, 엔시티 드림, 엔믹스, (여자)아이들, 영탁, 임영웅, 정국, 제로베이스원, 지민(가나다 순) 등 18팀이 받았다.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에게 돌아갔다. 두 팀은 신인상과 본상 2개 트로피를 받았다.

본상을 수상한 강다니엘이 2023년 한 해 K팝 트렌드를 소개, 가요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엠넷 스트릿 댄스 시리즈의 단골 MC로 유려한 진행솜씨를 선보인 가수 강다니엘이 "레디 액션!"을 외치며 소개한 가요계 2023년 트렌드 지형을 알아보자. 
 
첫 번째 트렌드는 디지털 기술로 탄생한 버추얼 아이돌 시대가 활짝 열린 일이다. 이세계아이돌과 플레이브 등 다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실존그룹 못지않은 인기와 높은 화제성을 낳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플레이브는 서울가요대상 뉴웨이브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두 번째 트렌드는 케이팝 음반 판매량 1억 장 시대가 열린 점이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실물 음반 누적 판매량 1억1600만 장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이그룹의 선전으로 세운 기록인데, 특히 세븐틴의 11집은 K팝 최초로 초동 500만 장을 달성했다.

세 번째 트렌드는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빌보트 차트에 이름을 올려 케이팝의 저력을 보여준 일이다. BTS 지민과 정국이 솔로곡으로 메인 싱글 핫100의 정상에 올랐고, 피프티피프티는 최고순위 17위까지 올랐다.

마지막 트렌드는 걸그룹 열풍이다. (여자)아이들, 있지,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뉴진스 등 4세대 걸그룹은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세계를 홀렸다. 4세대 걸그룹 가운데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여자)아이들이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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