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음주 측정 거부한 가수 출신 배우는 UN 출신 ‘김정훈’... 과거엔 면허 취소도
상태바
40대 음주 측정 거부한 가수 출신 배우는 UN 출신 ‘김정훈’... 과거엔 면허 취소도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1.08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냈지만 음주 측정을 거부해 입건된 가수 출신 배우 A씨는 남성 듀오 UN 출신 김정훈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계정 화면 캡처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냈지만 음주 측정을 거부해 입건된 가수 출신 배우 A씨는 남성 듀오 UN 출신 김정훈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에게 세 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김씨는 이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후 귀가시켰지만 조만간 김씨를 재소환해 음주 측정 거부 이유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김씨는 사건이 있고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새해 인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김씨는 SNS에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 Happy New Year~”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음주 측정은 왜 거부한 겁니까?” “음주 운전 사실인가요” 라며 김씨의 음주 운전을 꼬집기도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11년 7월 음주 운전 혐의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었다. 김씨는 논현동 소재 한 해장국집에서 술을 마시고 본인의 승용차를 타고 200m가량 운전했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적발됐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29%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