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설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720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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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설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720억원 조기 지급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1.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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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9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9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720억원을 내달 6일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28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한다는 취지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2011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 ‘상생대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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