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1년 만에 근무복 바뀐다... 오렌지 색상‧반사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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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1년 만에 근무복 바뀐다... 오렌지 색상‧반사띠 적용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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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직원들의 현장 안전을 위해 31년 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직원들의 현장 안전을 위해 31년 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새로운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날부터 새로 변경된 근무복을 입는다. 앞서 포스코의 이전 스카이 블루 색상인 근무복은 지난 1993년 처음 도입됐다. 

포스코는 “그동안 근무복의 품질과 디자인 변경이 없다 보니 현장에선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는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전면 교체를 단행했다”며 “최종 디자인은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근무복은 유럽국제안전규격(EN ISO 20471)에 따라 어두운 현장에서도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오렌지색과 남색을 대비해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또 반사띠를 전·후면과 상·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포스코는 “현장 근무 여건에 맞게 신축성 및 땀 흡수 건조 기능 등 품질이 한층 강화됐다”며 “국내 근무복 소재로는 처음으로 스포츠웨어에 적용했는데 이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근무복은 수거해 NGO 단체와 협업해 국내외에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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