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데이터 보안 강화... 스마트폰 분실에도 즉각 대응 가능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공개한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으로 사옥 출입부터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및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 사옥 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NFC(근거리 통신기술),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멀티 OS(운영체제)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즉시 호환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돼 위·변조 예방 등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고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즉시 사용 중단 처리로 철저하게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분실이나 도난당할 경우 타인이 도용해 보안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플라스틱 사원증의 단점을 모바일 사원증 도입으로 개선했다”며 “또한 모바일 사원증과 함께 안면인식기도 도입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더라도 사옥 내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직증명서, 원천징수 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문서 서명, 사내 복지시설 예약, 온라인 인증 등 신분 증명이 가능한 다양한 영역까지도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리얼밸류 창출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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