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몇 살까지 줘야할까?... 20대 “취업 전까지” 30대 "적게 버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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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몇 살까지 줘야할까?... 20대 “취업 전까지” 30대 "적게 버는 사람에게"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2.09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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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20~40대 연령층의 세뱃돈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료사진=롯데ON 홈페이지 화면 캡처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20~40대 연령층의 세뱃돈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진행한 ‘세뱃돈 연령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준다’는 답변이 34.7%로 집계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성년자는 모두 준다(30.4%) ▲나이와 관계없이 세배만 하면 모두 준(18.4%) ▲어린이까지만 준다(6.7%) 등의 순이었다. 설문자 중 2.1%는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 전까지 준다고 답한 응답자 중 48%는 2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는 응답(39%)이 많았고 40대는 미성년자는 다 준다는 답(44%)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취학 아동의 세뱃돈은 1만원이 적절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지난 6일 KB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설날 웃어른께 세배를 한다는 응답자는 77%였고 연령이 높을수록 세배를 한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았다.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87%로 평균 52만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뱃돈은 ▲미취학 아동 1만원 ▲초등학생 3~5만원 ▲중고등학생 5~10만원 ▲성인 10만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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