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우리나라 전통 가죽신 ‘갖신’에서 영감을 받은 ‘가젤 갖신(Gazelle Gatsin)’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서울에서 우리가 가진 역사, 문화, 패션, 그리고 그 시대를 대변하는 스토리를 담은 ‘CITY OF SEOUL’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네 번에 걸쳐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전통 신발인 ‘갖신’을 재해석한 ‘가젤 갖신’은 올해 CITY OF SEOUL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가죽으로 만든 신을 의미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신발 ‘갖신’은 과거 양반 자제들과 상류층만 신을 수 있었다. 가죽에 기름을 발라 젖은 땅에서도 신을 수 있었던 고급 기능성 신발이었다.
가젤은 약 60년 정도의 역사를 지닌 아디다스 최초의 스웨이드 가죽 소재 스니커즈다. 가젤 갖신은 갖신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패턴 디자인을 재해석해 가젤의 상징적인 ‘티토(T-toe)’ 디자인을 적용하고 화이트와 블랙의 대비가 돋보이는 색상을 조합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가젤 갖신은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가로수길 등 아디다스 주요 매장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컨펌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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