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용사의 희생이 서해를 수호합니다”... 서울시, 서울도서관에 희생 용사 이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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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용사의 희생이 서해를 수호합니다”... 서울시, 서울도서관에 희생 용사 이름표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3.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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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우리 군인 55명을 기리고자 201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월 3월 넷째 주 금요일(올해는 3월 22일)이다. 

시에 따르면,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제작된 꿈새김판은 용사들의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담았다. ‘55용사의 희생이 서해를 수호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용사들이 현재 군복을 입었다면 가슴에 달았을 이름표를 액자 이미지 안에 배치했다. 시는 “‘그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가슴에 새겨봅니다’라는 오른쪽 상단 문구처럼 시민들이 용사들의 희생을 기념하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서해수호의 날과 희생된 용사들을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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