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IB 글로벌 콘퍼런스’ 참석... 교원 양성 위한 연수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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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IB 글로벌 콘퍼런스’ 참석... 교원 양성 위한 연수 등 요청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3.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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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구 IB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확대 ▲IB 교재의 한국어판 확대 등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구 IB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확대 ▲IB 교재의 한국어판 확대 등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구 IB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확대 ▲IB 교재의 한국어판 확대 등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이날 콘퍼런스의 주제는 ‘학습자 영감 제공과 학습 잠재력 실현’이다. 참고로 IB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콘퍼런스에는 한국, 중국, 홍콩,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 관계자 1300여명이 참석했다. 공통 강연과 80여개 다양한 선택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IB 교육과정 특강 ▲현장 사례 발표 ▲IB 교육 성과 및 학술 연구 발표로 이뤄진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구, 서울, 인천, 충남, 전북, 제주 교육감과 함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바칼로레아) 본부 임원단 등을 만나 원탁회의를 가졌다. 원탁회의에서는 공동 의제인 ▲IB 본부와 시도교육청 간 국내 IB 교육 관련 협력 강화 ▲IB 교원 전문성 개발을 위한 IB 한국어 워크숍 개설 확대 ▲IB 자료 한국어 번역 가속화 및 대학 인식 개선 사업 강화 등이 논의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 내에서 IB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 뒤 “IB학교의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를 확대해 달라. 많은 선생님들의 연수 요청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많은 선생님들이 언어의 문제를 조금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며 “IB 교재의 한국어판을 빨리 확대해 주면 실질적으로 한국에서의 IB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리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IB 본부 사무총장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혁신적인 생각을 공유해줘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IB 교육 정착의 일환으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콘퍼런스에 도내 IB 학교 교장, 교사 등 103명의 참여를 지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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