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대만 휴대폰 제조업체 HTC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을 개발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HTC는 뉴욕에서 열린 '컨센서스 2018'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차기 엑소더스 단말기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HTC는 홈페이지 엑소더스 제품 첫 화면에 "우리는 세계 최초로 탈중앙화된 앱과 모바일 보안을 구현하여 블록체인 생체계를 확장할 꿈을 갖고 있습니다. HTC 엑소더스 신제품이 출시되면, 이는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차기 엑소더스 제품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지원한다. 탈중앙화된 보안 하드웨어 앱도 지원한다. HTC는 또한 고유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테크크런치는 더 넥스트 웹의 보도를 인용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엑소더스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엑소더스 차기작을 통해 HTC는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인 쇠퇴로 인해 저조한 성공을 회복하려는 모양이라고 테크크런치는 분석했다. 또한 매체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는 있지만 엑소더스가 이를 통해 '대박'을 터뜨리게 될지는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https://techcrunch.com/2018/05/15/yes-htc-is-working-on-a-blockchain-phon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