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
가수 바다가 부른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커버 영상이 연일 화제다.
바다는 지난 8일 유튜브 공식채널 ‘BADAofficial’을 통해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부른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팝의 본 고장에서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바다가 선곡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커버곡 영상에서 바다는 일곱 멤버가 부른 원곡을 바다만의 스타일로 찰떡 소화해 연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원곡의 랩 부분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한 바다에 팬들의 호응 댓글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의 팬들 역시 "청량감 가득한 바다 버전이 너무 인상적이다", "BTS와 바다의 콜라보가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할시의 빈 자리를 바다 언니가 채워주셨으면 한다"등 뜨거운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
앞서 태연의 ‘사계’를 커버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다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커버 영상까지 화제를 모으며 독보적인 가창력과 끼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바다는 “올 해로 데뷔 6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 친구들의 노래를 내가 부른다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됐다”며 “국내 가요계와 웸블리의 새 역사를 쓴 BTS가 자랑스럽고, 저 또한 방탄소년단의 팬으로서 큰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채널을 통해 많은 곡들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국내 가요부터 팝송, OST까지 다양한 음악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대중과 호흡하는 바다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