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신수현, 김강우와 '특급 케미' 발산…고민상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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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신수현, 김강우와 '특급 케미' 발산…고민상담소 오픈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19.12.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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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99억의 여자' 방송 캡처
사진=KBS2 '99억의 여자' 방송 캡처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신수현이 김강우와 '특급 케미'를 발산했다.

신수현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9, 10회에서 눈에 띄는 외모와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닌 바텐더 지하나 역으로 출연, 김강우의 상담가를 자처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지하나(신수현 분)는 깊은 고민에 빠져있는 듯한 강태우(김강우 분)를 위로하고자 칵테일을 권했고, 그의 고민을 묻는 등 귀여운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에 강태우가 술을 끊었다고 말하자 지하나는 "나한테 털어놔봐요. 고민, 자랑, 비밀, 허세.."라고 말하며 애정이 듬뿍 담긴 다정한 눈빛을 발산했다. 이러한 지하나의 적극적인 태도가 이어지자 강태우는 의문의 라커키에 대해 털어놓았고, 지하나는 미심쩍은 눈빛을 보내며 "여자가 줬구나?"란 말로 강태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속내를 들킨 듯 당황스러워하는 강태우의 표정에 지하나는 바로 실망을 드러냈고, "둘이 무슨 사이인데요?"라고 되묻는 등 질투어린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태우와 같이 있었던 여자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으며 그를 향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지하나의 끊이지 않는 질문이 이어지자 강태우는 체념한 듯 자리에서 일어섰고, 지하나는 "나도 화낼 줄 알거든요!"라고 외치며 새침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신수현은 짝사랑하는 강태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지하나 역을 완벽히 소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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