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 포스터', 캐치온 VOD 무삭제 버전 전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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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 포스터', 캐치온 VOD 무삭제 버전 전편 서비스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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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닥터 포스터' 시즌 1, 2 포스터
사진=드라마 '닥터 포스터' 시즌 1, 2 포스터

[조정원 연예부 기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원작인 파격 심리 서스펜스 '닥터 포스터'가 캐치온 VOD를 통해 무삭제 버전의 전편을 만날 수 있다.

캐치온 VOD는 지난 24일부터 '닥터 포스터' 무삭제 전편을 공개했다.

'닥터 포스터'는 영국 BBC에서 지난 2015년 시즌 1, 2017년 시즌 2가 방영된 드라마다. 대형 병원의 메디컬 센터장이라는 남부럽지 않은 직업과 멋진 남편, 그리고 착한 아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세계를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주인공 젬마 포스터(슈란느 존스 분)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치밀한 복수 심리극이다.

남편의 목도리에 묻어 있던 색이 다른 머리카락 한 올로부터 시작된 의심이었지만, 결국에는 남편의 배신을 확인하고 자신을 속이고 있었던 주변 인물들까지 젬마의 세계는 처참히 무너지고 만다.

사진=드라마 '닥터 포스터' 스틸컷
사진=드라마 '닥터 포스터' 스틸컷

'닥터 포스터'는 젬마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그녀가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한 과정을 흡입력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으며 현지 방영 당시 평균 시청자 수가 1천만 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신드롬급 인기에 힘입어 시즌 1, 2는 모두 방영 이듬해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즈(National Television Awards)에서 각각 '뉴 드라마', '최고의 드라마' 상을 수상했다.

또한, 섬세한 심리 묘사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 주인공 젬마를 연기한 슈란느 존스는 2016년 영국 아카데미 TV 어워드(BAFTA TV Awards)에서 여우주연상을,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최고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닥터 포스터' 무삭제 전편이 캐치온 VOD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국내 리메이크작 '부부의 세계'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기대된다. 국내 방영 중인 드라마와 캐릭터들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연출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며 감상한다면 재미는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닥터 포스터'는 주인공의 감정선에 더욱 중점을 두고 전개되는데, 슈란느 존스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연기력이 극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원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전개와 결말도 원작에서 확인할 수 있어 '닥터 포스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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