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시민 덕희'(가제)가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장윤주에 이어 박병은, 이무생, 안은진의 합류로 황금 라인업을 완성, 화려한 시작을 예고했다.
4일 '시민 덕희' 제작진은 박병은, 이무생, 안은진 합류 소식을 전했다.
'시민 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가 범죄 조직의 총책을 검거하기 위해 나서는 통쾌한 일망타진극이다. 실제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총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던 한 시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먼저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킹덤 2'에서 굳은 신념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어영대장 민치록 역으로 빈틈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준 박병은은 '시민 덕희'에서 수사도 검거도 덕희보다 한발 늦는 지능팀 형사 박 형사 역을 맡아 반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무생은 덕희 일행을 위기에 빠뜨리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윤기로 분해 순애보 사랑에 직진하는 애틋한 면모와 연적을 향한 반전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매력을 전했다. 명품 배우로 거듭난 그가 '시민 덕희'에서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안은진은 봉림(염혜란 분)의 친동생이자 덕희 일행의 눈과 발이 돼주는 행동 대장 애림 역으로 합류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솔직한 매력의 추민하 캐릭터로 양석형(김대명 분)과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안은진이 첫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시민 덕희'를 택해 또 어떠한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시민 덕희'는 2020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