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이시언, 결정적 현장 증거 발견…반전 엔딩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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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이시언, 결정적 현장 증거 발견…반전 엔딩 선사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2.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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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 캡처
사진=KBS2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이시언이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인상 깊은 등장과 함께 존재감을 빛냈다.

이시언은 지난 3일 오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2회에서 예리한 촉과 감각을 지닌 형사 장승철로 등장, 앞으로 펼쳐질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장승철(이시언 분)은 가정에서는 형편없는 남편이지만, 밖에서는 옳다고 생각되면 물불 가리지 않고 수사하는 베테랑 형사다. 이시언은 코믹 연기는 물론 의미심장한 사건을 파헤쳐가는 경찰로서의 카리스마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의 전개를 풍성하게 채웠다.

2회 방송에서는 잠복근무 중 아내와의 갈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는 장승철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오랜 기다림에 지친 듯 느슨해진 태도뿐만 아니라 동료 형사 안세진(김예원 분)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안기던 것도 잠시, 범인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곧바로 눈을 번뜩이는 모습은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라진 방송인 백수정(홍수현 분)의 행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빈틈없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시언은 매니저의 진술에 끊임없이 의문점을 제기하며 작은 단서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장승철의 철두철미한 면모를 완벽히 표현, 웃음기를 거둔 반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또한,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는 안세진과 집요한 수사 끝에 결정적인 현장 정황을 포착하며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다. 루미놀액 반응 검사 결과 백수정의 오피스텔에 핏자국이 낭자한 흔적을 찾아낸 것이다. 믿을 수 없다는 듯 경악한 장승철의 표정, 혼란스러움과 결의가 교차하는 눈빛은 인상적인 엔딩을 탄생시키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이시언은 코믹함과 진지함을 동시에 지닌 장승철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갈 인물로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조정원 기자
조정원 기자
chojw00@m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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