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배우 진승욱이 웹 드라마 '페어링'으로 전격 데뷔한다.

17일 소속사 배우앤배움EnM 측은 "진승욱이 웹 드라마 '페어링'의 남자 주인공 강래훈 역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페어링'(감독 지민욱, 강소은)은 1년 만에 돌아온 초관심 TV 시즌 6으로, 어느 날 누군가가 책상 위에 속마음이 들리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물하며 일어나는 하이틴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진승욱은 극 중 사람들과 소통을 하지 못하는 선택적 함구증이 있는 인물로, 블루투스 이어폰 주인인 이정심이 유일하게 속마음을 듣지 못하는 강래훈 역을 맡았다.

진승욱은 소속사를 통해 "'페어링'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기회를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는 진승욱이 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배우앤배움EnM 임채홍 대표는 "진승욱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탄탄한 연기 실력을 갖춘 배우다. 현재 그에게 여러 분야에서 출연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진승욱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어링'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초관심을 통해 첫 공개 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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