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 건강 적신호에 힐링 찾아…'리틀 나래 포레스트'
상태바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건강 적신호에 힐링 찾아…'리틀 나래 포레스트'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2.20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바쁜 시골살이 끝에 '도시인' 생활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지난 20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한의원을 찾아 스트레스와 과로에 따른 위험 진단을 받고, 힐링과 슬로우 라이프를 위해 한옥 주택 펜션에서 1박 2일 전원 살이에 나섰다.

할머니의 약을 위해 한의원을 찾은 박나래는 과로로 인한 두통과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건강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체열 체크를 위해 키와 몸무게를 재야 한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며 "아침에 화장실을 못 다녀왔다. 아침이라 키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는 변명과 함께 1cm라도 더 크게 나오기 위한 필사적으로 스트레칭을 해 모두를 웃게 했다.

결국 정상보다 2배 이상 심장이 과로 중이며, 피로가 높고 감정이 낮다는 진단에 충격받은 박나래는 차를 권하는 의사 선생님께 최근 정력제로 쓰인다는 육종용을 구매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야관문주에 이어 육종용 주를 만들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혀 박세리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에게 격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휴식을 권고받은 박나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속 김태리의 슬로 라이프를 표방하며 남양주의 한옥 주택 펜션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황토 바른 벽과 서까래가 있는 지붕 등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잠시, 점심 준비를 하면서 장작 패기, 불 피우기 등 갖은 고생이 시작됐다.

특히 박나래는 미꾸라지의 뼈와 살을 일일이 분리하며 추어탕을 준비, 고된 수작업이 이어지자 믹서기를 간절하게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빨간 고무 대야에 끓인 물을 손수 채워 넣었지만, 순식간에 차갑게 식는 물 온도에 절규했다.

결국 평화와 여유를 원했던 박나래는 "저는 도시인입니다"라고 선 긋기에 나서며 쉴 틈 없이 바쁜 슬로 라이프에 안녕을 고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휴식을 위해 떠난 힐링 여행에서조차 열일의 아이콘으로 맹활약하며 예능계 최고의 개그우먼다운 예능감을 과시했다. 또한, 1박 2일 시골살이를 통해 냉이전, 삼치구이, 추어탕 등 요리에 능한 박나래이기에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먹방의 재미를 전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는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언제나 믿고 볼 수 있는 웃음을 선물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