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우리사회 법의 허점 문제까지 속 시원하게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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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 우리사회 법의 허점 문제까지 속 시원하게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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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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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의 신하균이 나쁜 형사다운 방식으로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나쁜형사’ 27, 28회에서는 20년 만에 발생한 은행원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과 20년 전 사건의 진범까지 성공적으로 검거한 우태석과 S&S팀의 활약이 그려졌다.

스스로를 ‘살인 장인’이라 칭하는 20년 전 사건의 진범 이성학(최종원)을 끈질기게 파헤친 우태석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이성학이 아닌 20년 전 사건의 목격자인 유종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과정에서 우태석은 사건 현장 사진을 미끼삼아 이성학을 도발, 그가 알고 있는 진범에 대한 사실을 털어놓게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르려던 유종수를 단번에 제압하는 등 강력 범죄 검거율 1위 명성에 걸맞는 사이다 활약을 펼쳤다.

또한 유종수 검거 이후에는 2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이 불가한 이성학을 검거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성학에게 사건의 증거물인 피해자 유니폼을 보내 이성학을 유종수와 공범으로 몰아넣은 것. 이렇듯 우태석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나쁜 형사 본능을 100% 발휘해 20년간 미해결이던 사건까지 한번에 해결했다.

신하균은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선보이며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공소시효에 대한 법의 허점을 꼬집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20년전 범죄자까지 처단하는 부분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사이다 같은 쾌감을 안겨주었다. 뿐만 아니라 범인을 잡기 위해 불법까지 일삼는 나쁜 형사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은선재(이설) 부모님 살인 사건을 뒤쫓던 우태석 앞에 새로운 인물 서주임(김기천)이 나타나 자수한 가운데, 끝을 향해갈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MBC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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