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박세진이 걸크러쉬 매력을 가진 변호사로 변신한다.

3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박세진이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세진은 극 중 걸크러쉬 가득한 커리어우먼 부현아 변호사 역을 맡는다. 부현아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앞뒤 안 따지고 달려드는 스타일의 인물로, 일에서도 역시 시원 시원하게 처리한다.

지난 201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 활동을 이어온 박세진은 드라마 '마녀보감'을 통해 데뷔했으며, 지난 4월에 개봉한 영화 '미성년'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마쳤다.

'미성년'을 통해서는 첫 영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감정을 뽑아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행동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에 담겨진 섬세한 감정선들을 그려내며 충무로의 빛나는 샛별로 거듭났다.

한편 '하이에나'는 오는 2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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