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아가타', '더 넌' 잇는 공포 예고…미치광이 수녀들의 극강 서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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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아가타', '더 넌' 잇는 공포 예고…미치광이 수녀들의 극강 서스펜스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3.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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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더 넌', '세인트 아가타' 포스터
사진=영화 '더 넌', '세인트 아가타' 포스터

[조정원 연예부 기자] 영화 '세인트 아가타'가 '더 넌'을 잇는 극강의 수녀원 공포로 주목 받고 있다.

'세인트 아가타'는 외딴 수녀원에서 생활하게 된 메리가 수녀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스릴러로, '더 넌'의 수녀 귀신을 잇는 미치광이 수녀들의 탄생을 알리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 2018년 개봉한 '더 넌'은 수녀의 형상을 한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 작품으로, 제임스 완 사단의 '컨저링 유니버스'의 스핀오프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수녀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사건들과 압도적인 비주얼이 빚어낸 강렬한 서스펜스는 차별화된 공포를 선사하며, 국내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극장가에 '수녀 귀신' 붐을 일으켰다.

그 뒤를 잇는 '세인트 아가타'는 '쏘우' 시리즈를 통해 충격적인 반전과 공포를 선사하며 호러 명장으로 인정 받은 대런 린 보우즈만의 신작이다.

갈 곳 없는 미혼모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수녀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마주한 메리와 수녀원을 탈출하려는 메리를 갖은 수를 써서 끊임없이 감시하고 쫓는 수녀들의 모습은, 과연 수녀원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세인트 아가타'는 상상 이상의 전개로 이제껏 만나지 못한 호러의 신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수녀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감독의 장기인 밀실 공포 스릴러로 담아내 극한의 스릴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세인트 아가타'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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